반 고흐의 열정을 예술의 전당에서 만나다
혹시 여러분은 반 고흐의 작품을 실제로 본 적 있으신가요? 그의 강렬한 색채와 붓터치는 사진이나 영상으로는 담아낼 수 없는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오는 11월,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반 고흐 회고전은 그의 삶과 예술을 가까이에서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네덜란드 크뢸러뮐러 미술관의 소장품 70여 점이 한국을 찾아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12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회고전인 만큼, 놓치면 후회할지도 몰라요!
12년 만의 귀환, 불멸의 화가 반 고흐, THE GREAT PASSION
19세기 후기 인상파 거장, 반 고흐의 국내 최대 규모 회고전이 드디어 열립니다!
MBN과 HMG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센터뮤지엄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네덜란드 국립 미술관인 크뢸러뮐러 미술관과의 협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크뢸러뮐러 미술관은 반 고흐 작품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소장하고 있는 곳으로, 이번 전시를 위해 엄선한 70여 점의 원화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2007년 서울시립미술관, 2012년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 이후 12년 만에 열리는 전시인 만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앞선 두 회고전을 모두 총괄했던 서순주 서울센터뮤지엄 디렉터가 기획을 맡아 더욱 깊이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 디렉터는 "이번 전시는 반 고흐 작업 전반을 선보이는 전시로, 어쩌면 한국에서는 마지막 대규모 회고전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반 고흐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5개의 연대기적 테마
이번 전시는 반 고흐의 활동 시기를 기준으로 나눈 5개의 연대기적 테마로 구성됩니다.
△네덜란드 시기(18811888) △아를르 시기(18881890) △오베르 쉬르 우아즈 시기(1890)로 나뉘어, 관람객들이 반 고흐의 작업 여정을 따라가면서 주요 작품의 탄생과 시기별 변천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특히, 반 고흐가 정신질환을 앓고 37세에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10년 동안 자신의 작품 전부를 제작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의 짧고 강렬했던 삶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반 고흐의 예술적 열정과 고뇌를 함께 느껴보세요.
놓치면 후회할 희귀작, '착한 사마리아인'
이번 전시에서 꼭 봐야 할 작품 중 하나는 바로 '착한 사마리아인'(1890)입니다.
이 작품은 프랑스의 미술 거장 외젠 들라크루아의 작품을 모사한 희귀작으로, 반 고흐가 생레미 지역의 정신병원에서 사투를 벌이며 그린 것입니다.
'착한 사마리아인'은 반 고흐가 생전에 남긴 880여 점의 유화 가운데 최고가 작품으로 꼽힙니다.
또한, 프랑스 화가 장프랑수아 밀레(1814~1875)의 작품을 모방해 그린 '씨 뿌리는 사람'(1889)도 함께 전시되어, 반 고흐가 자신이 좋아하는 대가들의 작품을 어떻게 재해석했는지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절대 놓치지 마세요!
궁핍했던 파리 시기, '자화상'에 담긴 불안과 우울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작품은 궁핍했던 파리 시기에 그려진 '자화상'(1887)입니다.
이 작품은 반 고흐의 다른 자화상과는 구별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숙련도가 돋보이는 붓질은 깊이감과 생동감을 더하며, 표정은 비교적 차분해 보이지만 살짝 찡그린 눈에는 불안과 우울함이 읽힙니다.
반 고흐가 그린 자화상은 20여 점으로 추정되는데, 이 작품 이후 그려진 자화상들은 점묘법의 특징을 지닙니다.
반 고흐의 내면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작품입니다.
다양한 작품과 특별한 경험
이 외에도 '조셉 미셸 지누의 초상'(1888), '석고상이 있는 정물화'(1887), '슬픔에 잠긴 노인(영원의 문에서)'(1890)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또한, 큐피커 앱을 통해 제공되는 오디오 가이드에는 배우 지창욱과 그룹 세븐틴의 디에잇이 재능 기부로 참여하여 더욱 풍성한 관람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이번 전시
이번 전시는 반 고흐의 작품 세계와 내면을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그의 강렬한 붓터치와 색채, 그리고 고뇌에 찬 삶을 통해 예술이 주는 감동을 느껴보세요.
예술의 전당에서 만나는 반 고흐는 여러분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불멸의 화가, 영원히 기억될 이름
오늘 알아본 반 고흐 회고전, 어떠셨나요?
그의 삶과 예술에 대한 열정을 조금이나마 느끼셨기를 바랍니다.
이번 전시가 여러분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주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예술의 전당에서 만나는 반 고흐는 분명 여러분의 마음속에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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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QnA 섹션
Q1. 라스트 얼리버드 티켓은 언제까지 사용할 수 있나요?
A. 라스트 얼리버드 티켓은 2025년 3월 9일(일)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기존 2025년 2월 9일에서 연장되었으니, 네이버로 구매하신 분들은 사용기한 임박 알림과 관계없이 3월 9일까지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Q2. 단체 관람 문의는 어디로 해야 하나요?
A. 20인 이상 단체 관람 관련 문의는 02-585-8988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전화 연결이 되지 않는 경우 현장에서 대기 없이 티켓 구매가 가능하지만, 입장 대기는 있을 수 있습니다.
Q3.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은 어떤 곳인가요?
A. IBK기업은행챔버홀은 실내악에 최적화된 전용 연주홀로, 2011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2층 600석 규모로, 중규모 클래식 음악 공연을 위한 공간입니다.
무대 위 연주자들의 호연과 호흡이 객석까지 오롯이 전해져 생생한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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